2024-04-26 20:31 (금)
"하동 송림 백사장으로 ‘섬진강 달마중’ 갈래요?"
상태바
"하동 송림 백사장으로 ‘섬진강 달마중’ 갈래요?"
  • 하재환 기자
  • 승인 2020.06.04 15: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2 하동세계차엑스포 염원 담아 초롱불 달마중 · 지용 콘서트·시낭송·강강술래…농·특산물 TEA 특판전도 마련

[KNS뉴스통신=하재환 기자]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섬진강 달마중행사가 5일 밤 630분 하동 송림공원 백사장과 섬진강철교 일원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생활관광활성화 현지나들이형 공모사업 대표 프로그램에 선정된 섬진강 달마중은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대표 조문환)2018년부터 매달 보름 즈음 악양면 평사리 백사장을 중심으로 개최해 왔다.

경관조명 중심의 다른 100선과는 달리 섬진강 달마중은 문화와 예술, 지역의 청정 환경을 콘텐츠로 차별화한 프로그램으로 이번에는 장소를 평사리에서 송림 백사장으로 옮겨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청정지역 사수에 협조해 준 군민들에 대한 감사와 2022 하동세계차엑스포 개최 염원을 담아 라이징스타 피아니스트 지용콘서트를 메인 콘텐츠로 엮는다.

지용은 최근 방송과 공연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JTBC의 팬텀싱어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는 등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500개의 초롱불을 들고 행진해 백사장은 물론 최근 하동군의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섬진철교를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그리고 행사에 참가한 관객과 함께하는 강강술래와 박순현 시인의 시 낭송, 부대행사로 하동 명품 농·특산물 특판장과 티(TEA) 플리마켓도 마련된다.

·특산물 특판장과 티 플리마켓에는 녹차 13업체를 비롯해 벤처기업 2, ·특산물 8개 업체, 청년농업 5개 업체, 기타 5개 업체 등 33개 업체가 참가해 행사당일 오전 11시부터 다음날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행사 기획과 진행을 맡은 놀루와 조문환 대표는 하동은 청정 환경에 풍부한 문화콘텐츠를 가지고 있어 달마중뿐 아니라 하동의 문화예술 자산을 통해 많은 애호가들을 하동으로 오게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군과 놀루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를 선점하고 대안여행문화를 개척해 나가는 돌파구로 삼을 예정이다.

윤상기 군수는 최근 코로나19로 문화예술 뿐 아니라 관광과 지역경제에 큰 타격이 있었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모범적인 행사로 치러내 청정하동의 위상제고는 물론 하동 야간문화관광을 대내외에 알릴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열화상카메라와 무균 소독시설 3기를 설치하고 참석자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며 현장에서 비닐장갑 배부는 물론 행사장 내 자원봉사자 40여명이 생활 속 거리 두기 2m 간격유지를 안내하는 등 코로나 모범 행사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국형 방역 모델인 드라이브 스루(승차 검진)방식을 도입해 차량을 이용한 방문객을 상대로 코로나 방역을 할 예정이다.

 

하재환 기자 salejugle@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