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풍년을 기원하는 풍년농사기원제와 손 모심기 행사 가져
금노동 일원에서는 '벼 생력화 재배기술 시연회’ 개최
금노동 일원에서는 '벼 생력화 재배기술 시연회’ 개최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영천시 농민회(회장 김주활)는 3일 고경면 용전리 들판에서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농업관련 유관기관장, 농민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해 풍년을 기원하는 풍년농사기원제와 손 모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농민의례를 시작으로 전통제례의식, 축사 등의 순으로 풍년농사기원제를 진행했고, 이어 준비된 장화를 신고 전통방식으로 손 모심기 시연을 하는 뜻깊은 자리를 함께 했다.
행사에 참석한 최기문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영천 농업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풍년농사기원제를 매년 농민회에서 잘 치러주셔서 감사하다”며 “코로나 사태로 유난히 힘든 한 해지만, 농사는 대풍이 들어 농업인분들이 아무 걱정 없이 활짝 웃을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천시에서는 이날 금노동 일원에서 쌀전업농을 비롯한 농업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생산비 및 노동력 절감 신기술인소식재배기술(드문모심기)과 무인방제보트 보급을 위해 ‘벼 생력화 재배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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