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 고령교육지원청 박경종 교육장을 비롯한 교직원 30여명은 2일 고령군 대가야읍 쾌빈리 소재 마늘 재배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번기를 맞아 코로나19와 고질적인 인력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한 것으로 실시됐으며, 장마 전에 수확을 마칠 수 있도록 일손을 돕고 수확물 품질향상에 기여했다.

봉사활동에 앞서 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농가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장갑, 간식을 미리 준비하고 일손돕기 전후에는 요즘 이슈인 갑질·부패청산을 위해 청렴분위기 확산을 위한 캠페인 활동도 전개했다.

박경종 교육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코로나19 사태로 외국인 노동자 감소 등으로 구인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단발적인 활동이 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농가에 관심을 갖고 영농활동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계속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손돕기에 참여한 고령교육지원청 교직원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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