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농협중앙회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하 농신보) 경북지역보증센터와 대구·포항·상주권역보증센터 임직원 등 20여명은 26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청송군 청송읍 소재 사과농가를 찾아 열매솎기 작업을 도왔다.

농신보 직원들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사과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렸으며, 농업인 간담회를 통해 보증기금 신청에 대한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한편, 농신보는 담보력이 부족한 농림수산업자에게 신용보증서를 발급함으로써 농림수산업 발전에 필요한 자금을 원활하게 대출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관으로서 1972년 설립돼 지금까지 141조원의 보증지원을 통해 농어촌 경제 발전에 앞장서 왔다.

김동석 경북지역보증센터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근로자가 부족해 일손부족 및 인건비 상승으로 농가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만큼 적극적인 보증지원을 통해 영농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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