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내년도 국가지원예산 확보 전략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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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내년도 국가지원예산 확보 전략회의 개최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0.05.20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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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덕군
사진=영덕군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 영덕군이 지난 18일 ‘2021년 국가지원예산 확보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국비확보 체제에 돌입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민생안정 및 기업회생지원에 따른 대규모 공적자금 투입 등 정부의 재정부담 확대로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돼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접근이 중요해졌다.

군은 이와 같은 판단에 따라 각 사업의 애로사항 및 문제점 등 구체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회의를 개최했다.

영덕군 올해 총 목표액은 국가 및 경상북도 시행사업 12건 7374억, 영덕군 시행사업 80건 1220억 규모다.

주요 국책사업은 동서횡단(전주~신공항~영덕) 철도 건설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 2500억, 동해선 철도(영덕~삼척간 미개설구간) 건설 2000억, 동해선 철도 전철화사업 2000억, 국도7호선 병목지점 개선사업 50억, 강구대교 건설사업 100억, 달산~죽장간 국지도 건설 70억, 축산항~도곡간 도로건설 31억, 창수~원남간 도로 시종점 변경 등이다.

군 시행사업으로는 강구지구 자연재해위험지구정비 216억, 영해지구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정비 40억, 대지리 마을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32억, 병곡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40억, 21년 어촌뉴딜300사업 159억 등의 신규 사업과 함께 계속 사업으로 화전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강구구교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괴시․별영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영덕·영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석리·백석·부흥항 어촌뉴딜300사업, 지방상수도현대화사업 등이다.

영덕군은 2021년 국가예산 사업에 대해서 중앙부처 및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해 협의할 예정이며, 정부예산안 편성 순기에 맞춰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방재정이 내년에는 더욱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영덕군은 국가 정책방향을 예의주시하고, 각 사업별 전략적인 접근과 경북도, 중앙부처 방문 등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관계 공무원 모두 행정력을 집중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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