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남아프리카 보건부는 17일, 최근 24시간동안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신규 감염자가 1160명 확인되어, 1일 당의 감염자수로서는 증례가 첫보고된 3월 이래 최다가 되었다고 발표했다. 누계의 감염자수는 1만 5515명, 사망자수는 전날부터 3명 증가해 263명이 되었다.
남아공 국내 감염자의 60% 가까이가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서케이프(Western Cape) 주에서 확인된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경제발전이 진행된 남아프리카공화국이 감염자 수에서도 가장 많다. 정부는 3월 27일부터, 담배나 알코올의 판매를 금지하는 등 세계에서도 유수의 엄격한 록다운(도시 봉쇄)을 실시. 얼마 전 단계적 완화로 가던 길이었다.
이 나라는 또 락다운과 함께 적극적이고 대규모 검사에 나서 지금까지 46만873명이 검사를 받았다. 다만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최대 2주가 필요할 수 있어 의료 전문가들은 대규모 검사의 한계를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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