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한다영 기자] 전국이 흐리고 강원영동에는 시간당 10mm 내외의 다소 강한 비가 그 밖의 강원영서와 일부 경북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밤 동안 소강상태를 보였던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북부, 충청도, 전라도 등 서쪽지역에도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 10~15도, 낮 최고기온 15~21도가 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9일)은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제주도 제외)에 비가 오다가 오후(15시)부터 밤(21시) 사이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영동은 모레(21일)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 주요 지점 누적강수량 현황(18일 05시부터 19일 04시 현재까지, 단위: mm)
- 강원도: 향로봉(인제) 128.0 미시령(고성) 123.5 양지(철원) 105.0 설악동(속초) 92.0 오색(양양) 79.0
- 서울.경기도: 관인(포천) 92.5 연천 79.0 대신(여주) 63.5 성동(서울) 34.5 서울 30.0
- 충청도: 덕산(제천) 64.5 단양 57.5 충주 54.2 천안 37.5 대산(서산) 29.0 보령 26.9
- 남부지방: 이산(영주) 58.5 봉화 49.9 김제 28.5 장수 26.7 월야(함평) 23.5 담양 22.5 하동 22.0 간절곶(울주) 17.0
호우특보가 발효된 강원북부에는 어제(18일)부터 현재까지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강원영동에는 모레(21일)까지 길게 이어지면서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내일(20일) 오전(12시)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산사태나 축대붕괴, 침수 등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한편, 오늘은 (강원동해안 내일까지) 비와 함께 강한 바람에 의해 전국 대부분의 공항에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한다영 기자 dayoung@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