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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신규 감염 1.1만명...모스크바 봉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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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신규 감염 1.1만명...모스크바 봉쇄 연장
  • KNS뉴스통신
  • 승인 2020.05.1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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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러시아 정부의 발표에 의하면, 동국의 1일의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신규 감염자수는 1만 1000여명으로 과거 최대를 갱신했다. 동국의 수도 모스크바 당국은 같은 날 바이러스 감염 확대를 억제하기 위한 록다운(도시 봉쇄) 조치를 5월말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정부 통계에 의하면, 과거 24시간의 신규 감염자수는 1만 1231명. 이로써 동국의 감염자수는 누계 17만 7160명이 되었다. AFP가 각국 당국의 발표에 근거해 정리한 통계에 의하면, 러시아의 감염자수는 현재, 유럽에서 4번째, 세계에서 5번째로 많다. 감염자는 국내 85개 전 지역에서 확인됐지만 수도 모스크바의 감염자 수가 9만2676명으로 훨씬 많다.

봉쇄조치 연장을 발표한 세르게이 소바닌(Sergei Sobyanin) 모스크바 시장은 모스크바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와 장갑을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음식점이나 극장, 스포츠시설 재개는 아직 시기상조라고도 지적했다. 한편, 시내의 제조업건설업에는 5월 12일부터 활동 재개를 인정한다고 강조했다.

모스크바 당국은 3월 30일에 도시 봉쇄를 개시했다. 러시아 전역에서는 5월 11일까지 자율 격리 조치가 도입된 비노동 기간이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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