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일요일인 오늘(10일)은 낮(12시)까지 중부지방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과 전라도에는 약한 비(시간당 1mm 내외)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경상도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과 전북과 전남북부에는 낮(12시)까지 약한 비(시간당 1mm 내외)가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남부지방에도 낮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지역은 서해상의 해무(바다안개)가, 강원산지는 낮은 구름대가 유입돼 오전(12시)까지 가시거리 200m 이하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특히, 강원산지 높은 도로에서는 터널 입·출구 간의 가시거리가 매우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과 내일(11일) 낮 기온은 어제보다 2~5도 오르겠고 특히, 내일과 모레 낮 기온은 일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25도 이상 오르면서 조금 덥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7~25도가 되겠다.

현재, 동해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오늘 오전(12시)까지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서해안과 남해안은 오늘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 시 저지대 침수에 유의하고, 갯바위 낚시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되나 수도권·충청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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