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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공연장·도서관 등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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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공연장·도서관 등 재개
  • 한다영 기자
  • 승인 2020.05.0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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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한다영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 두기' 시행에 따라 6일부터 문화·체육·관광 분야 국립시설이 다시 문을 열고 프로스포츠 등 주요 행사도 단계적으로 재개됐다.

먼저 지난 2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휴관했던 국립 박물관·미술관·도서관(총 24개소)이 지난 6일부터 재개관했다. 국립극장을 포함한 국립공연기관도 공연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국립현대미술관 등은 생활 속 거리 두기 세부 지침을 준수하면서 개인 관람 중심, 시간대별 인원 조정, 사전 예약제 등 방역 조치를 하며 부분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또한 국립극장 등 5개 국립공연기관과 국립오페라단을 포함한 7개 국립예술단체가 활동을 재개하며 예술의 전당과 아르코·대학로 예술극장은 그간 연기했던 기획공연도 다시 추진한다.

모든 국립시설은 방역관리자 지정, 이용자 증상 여부 확인, 관람 시 좌석은 지그재그 방식의 한 칸 띄워 앉기 등 생활 속 거리 두기 세부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또 지난 5일 프로야구를 시작으로 오는 8일 프로축구, 14일 프로 여자골프가 무관중으로 개막하며 이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관객 입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향을 검토한다.

지역 축제는 대규모 인원이 밀집할 수 있는 등 감염 확산의 우려가 있으므로 생활 속 거리 두기 초기인 현재는 위험성이 큰 경우 연기·취소하는 등 지금까지의 기조를 유지할 예정이다.

한편, 생활 속 거리두기의 수칙은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두 팔 간격 거리 두기 ▲30초 손 씻기·기침은 옷소매 ▲매일 2번 환기, 주기적 소독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집단방역) ▲공동체 원칙 ▲방역관리자 지정하기 ▲방역지침 마련·준수 ▲방역관리자의 적극적 역할 수행 ▲구성원은 방역관리자에게 적극 협조하기 등이 포함됐다.

한다영 기자 dayoung@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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