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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실련 등 ‘전통시장 안전망구축’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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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실련 등 ‘전통시장 안전망구축’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나서
  • 김관일 기자
  • 승인 2020.04.29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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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뉴딜… 안전한 시장 구축,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 추진
망원시장
망원시장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안전 시민단체인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이 국내 최대 보안시스템 업체인 삼성에스원, 경찰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전통시장 안전망구축(CPTED)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에 나섰다.

이번 안전망구축(CPTED)사업은 망원시장(서울 마포구), 별빛 남문시장(서울 금천구), 역곡 상상시장(경기도 부천시), 장승백이 시장(인천 남동구) 등 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관계기관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해 지난 23일부터 현장실사를 통한 안전망구축(CPTED)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경찰청 범죄 발생률 통계를 바탕으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대상 전통시장을 선정했으며, 삼성에스원이 첨단보안 시스템 설치와 CPTED 컨설팅을 진행하게 된다.

별빛 남문시장
별빛 남문시장

이와 함께 안전망구축을 위해 경찰청은 지역상인 의견을 수렴해 전통시장 관할 경찰서(서울마포경찰서/서울금천경찰서/인천논현경찰서/부천원미경찰서)의 CPO(Crime Prevention Officer)팀을 통해 범죄안전진단 및 범죄예방디자인 설계에 참여 한다.

설치되는 안전 시스템으로는 우선 CCTV를 설치, 주/야간 고화질 영상 저장 및 실시간 조회를 통한 감시와 함께 취약지역 모니터링 및 정보제공을 통한 인명, 자산의 보호에 힘쓴다.

또 범죄예방환경 구축을 위해서는 심리적 장벽(음원)을 이용한 예방환경 구축과 함께 환경디자인(골목벽화, 박스 갤러리, 트릭아트 등) 활동을 통한 자연적 감시 효과를 강화한다.

삼성에스원 사회공헌단 신영빈 책임자는 “이번 안전망구축사업을 통해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고, 그로인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코로나19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며 생긴 일명 ‘코로나블루’ 치유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앞으로 안실련, 삼성에스원, 경찰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통시장 안전망 구축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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