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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3주 연속 상승세 52.6% 기록…통합당 4주 연속 하락 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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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3주 연속 상승세 52.6% 기록…통합당 4주 연속 하락 28.2%
  • 김관일 기자
  • 승인 2020.04.27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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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6주 연속 상승 63.7%, 부정평가와 격차 31.3%p 보여
민주당 22개월 만 50%대 보여… 통합당 보수층 결집력은 ‘상승’
민주 52.6%, 통합 28.2%, 정의 5.2%, 열린민주 3.3%, 국민 3.1%, 민생 1.2%, 기타 1.8%, 무당층 4.5%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4월 4주차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22개월 만에 주중에 이어 주간집계에서도 50%대를 기록했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30%대를 밑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6주 연속 상승하며 63.7%를 보이면서 긍정과 부정평가의 격차가 31.3%p로 벌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YTN 의뢰로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4명을 대상으로 4월 4주차 주간집계 여론조사를 진행, 27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4월 3주 차 주간집계 대비 5.4%p 오른 63.7%(매우 잘함 40.7%, 잘하는 편 23.0%)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5.2%p 내린 32.4%(매우 잘못함 18.4%, 잘못하는 편 13.9%)이며 ‘모름/무응답’ 은 0.2%p 감소한 3.9%였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 52.6%(5.8%p↑), 통합당 28.2%(0.2%p↓), 정의당 5.2%(0.8%p↓), 열린민주당 3.3%, 국민의당 3.1%(1.3%p↓), 민생당 1.2%(1.3%p↓), 기타정당 1.8%(0.6%p↑), 무당층 4.5%(1.1%p↓)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2018년 6월 3주(54.1%) 이후 22개월 만에 50%대를 기록했다.

통합당은 약보합세를 보이면서 4주 연속 30%대를 밑돌고 있으나 보수층에서는(62.0%→66.6%, 4.6%p↑) 오히려 결집력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무당층은 6주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이전 최저치 20년 4월 3주 5.6%)했다.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이번 주간집계는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만 662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24명이 응답을 완료, 4.5%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으며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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