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세계보건기구(WHO)의 한스 클루게(Hans Kluge) 유럽지역 사무국장은 23일 유럽의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사망자 수에서 요양시설 비율이 전체의 절반까지 차지하는 나라가 있다며 유럽에서 상상을 초월한 인류의 비극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에 관련하는 사망자수 가운데 요양 시설의 입소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프랑스에서 49.4%(4월 15일 현재), 벨기에에서 49.1%(4월 16일 현재). 요양 시설 정책에 대한 제언을 실시하는 영거점의 단체 "ILPN"이 공식 통계에 근거하는 각 미디어의 집계에 의해 낸 17일의 발표에 의하면, 포르투갈과 스페인에서의 요양 시설에서의 사망자수는 전체의 33%, 53%를 각각 차지했다.
요양 시설을 대표하는 영국 최대의 단체 케어잉글랜드(Care England)의 지난주 발표에 따르면 4월 1일 이후의 치사율에 기초한 추계는 영국 간병시설의 입소자 최대 7500명이 사망해 정부 추계의 5배가 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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