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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64.3% 최고치…‘민주’ 3주 연속 상승 52.1%, ‘통합’ 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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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64.3% 최고치…‘민주’ 3주 연속 상승 52.1%, ‘통합’ 27.9%
  • 김관일 기자
  • 승인 2020.04.23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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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2018년 10월 3주 이후 처음으로 60% 진입
민주 52.1%, 통합 27.9%, 정의 4.9%, 열린민주 3.3%, 국민 2.8%, 민생 1.3%, 기타 2.2%, 무당층 5.4%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2018년 10월 3주 이후 처음으로 60%대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며 미래통합당은 계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TBS 의뢰로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진행, 23일 발표한 4월 4주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주 4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6.0%p 오른 64.3%(매우 잘함 41.6%, 잘하는 편 22.7%)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6%p 내린 32.0%(매우 잘못함 18.5%, 잘못하는 편 13.4%)였으며 ‘모름/무응답’은 0.3%p 감소한 3.8%였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2018년 10월 3주에 보인 60.4% 이후 처음으로 60%대에 진입한 것으로 2018년 9월 4주(65.3%) 이후 최고치이다. 또한, 긍·부정 차이는 32.3%p로 2018년 10월 2주(긍정 61.9%, 부정 31.4%) 이후 30%p 간격을 보였다.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지난주 4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5.3%p 오른 52.1%, 통합당은 0.5%p 내린 27.9%, 정의당은 1.1%p 내린 4.9%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처음 이름을 올린 열린민주당은 3.3%를 보였으며, 국민의당 2.8%, 민생당 1.3%였다. 무당층은 전주 대비 0.2%p 내린 5.4%를 나타났다.

민주당은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2018년 6월 3주(54.1%) 이후 22개월 만에 50%를 기록했으며 래통합당은 약보합세 보이며 4주 연속 30%를 밑돌았으며 보수층에서는(62.0%→69.3%, 7.3%p↑) 결집력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무당층은 6주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했으며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이전 최저치 20년 4월 3주 5.6%)했다.

이번 주중 잠정집계는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만 274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9명이 응답을 완료, 4.6%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으며,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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