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한다영 기자] 수요일인 오늘(22일) 새벽까지 중부지방, 아침까지 경북내륙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특히 기온이 낮은 일부 내륙에는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 0~7도, 낮 최고기온 8~16도가 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오늘과 내일(23일)은 15도 내외, 모레(24일)와 글피(25일)는 대부분 2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다. 또한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낮아져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특히 일부 남부내륙과 충남내륙을 제외한 전국에 강풍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까지 바람이 풍속 30~60km/h(9~16m/s), 최대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으니 선별진료소와 같은 야외에 설치된 천막이나 간판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또한 강한 바람으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겠다.

강풍특보는 오늘 밤 대부분 해제되겠으나 내일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모레(24일)는 서해안과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겠다.

한편 내일과 모레도 아침 기온이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는 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주말인 글피(25일)에도 일부 내륙과 산지에는 0도 가까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따라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등 저온 현상이 지속되겠으니 농작물 냉해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충청권·호남권·대구·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강원권은 아침부터 이른 오후까지, 영남권은 오후부터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며 전 권역에서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다영 기자 dayoung@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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