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 유튜버들과 함께 대구교육청 온라인 수업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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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이버대, 유튜버들과 함께 대구교육청 온라인 수업 지원한다!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0.04.16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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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과 10일 두 차례 온라인 교육연수 생방송으로 지원
현직 크리에이터들, 장애아동들에 대한 교육격차 최소화를 위해 재능기부
사진=대구사이버대학교
사진=대구사이버대학교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이근용)와 대구경북크리에이터협의회가 원활한 코로나19 사태로 개학이 연기되고 온라인으로 시행됨에 따라, 대구지역 특수학교의 온라인 개학 지원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초중고 각급 학교의 단계별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대구지역 특수학교 교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행사는 9일과 10일 양일간 대구사이버대학교 교육홍보방송국에서 유튜브 플랫폼을 이용한 온라인 연수형태로 진행되었다.

이번에 진행된 온라인 연수는 ‘강의촬영 및 유튜브 운영방법의 기초’라는 주제로 현재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유이즈, 기루, 나재현, 김찬서, 김하딩, 진명식 등 대구경북크리에이터협의회 소속 크리에이터 10여명의 재능기부로 진행되었다.

카메라 장비 교육 강사로 참여한 길민성(20세, 유튜브 채널: 기루)씨는 “유튜브 채널 개설 등에 불편을 겪고 있을 선생님들에게 작은 힘이 되는 바람으로 참여하게 되었다”며 “이를 통해 온라인 수업이 점차 원활해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교육에 참여한 정정표 교사(보명학교)는 “막상 온라인으로 수업하려니 카메라 장비나 편집 등이 익숙지 않아 고민이 많았는데 가뭄에 단비 같았다”며 “앞으로 남은 숙제가 더 많기에 ‘원격수업을 위한 온라인 연수’가 지속적으로 운영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구사이버대학교 이근용 총장은 “현재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단계별 초·중·고교 온라인 수업대책 마련에 도움이 되고자 진행하게 되었다”며 “특수교육에서도 교육사각지대 해소, 교육격차 최소화 등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관련 대구사이버대학교와 대구경북크리에이터협의회는 지난 2월부터 캠페인과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대구사이버대학교는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극복을 위해 등록금 분납제도를 시행과 함께 교통량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대형 상업광고판(13미터, 세로 3.5미터) ‘힘내요 대구경북! 함께 이겨냅시다’ 대형 전광판을 제작, 설치해 시민들을 응원에 나서고 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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