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혁신교육지구 일부 예산 학교방역 및 원격수업 장비 구입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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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혁신교육지구 일부 예산 학교방역 및 원격수업 장비 구입 활용
  • 유기현 기자
  • 승인 2020.04.1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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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혁신교육지구 일부 예산 학교방역 및 원격수업 장비 구입으로 활용
지난 3월 정경동교육장과 정하영시장이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사진=김포교육지원청]
지난 3월 정경동교육장(좌)과 정하영(우)시장이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사진=김포교육지원청]

[KNS뉴스통신=유기현 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초유의 온라인 개학 상황 속에서 지자체와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경동)이 학교 방역과 교사 원격수업 지원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지난 8일 김포시 정하영 시장과 김포교육지원청 정경동 교육장은 긴급 전화통화로 협의 결과 김포혁신교육지구 빛깔있는 교육과정 예산 일부를 등교 개학 시 발열 체크를 위한 열화상 카메라 구입 및 교사 원격수업 지원 장비 구입으로 변경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빛깔잇는 교육과정 예산 총 30억 중 6억원 이내로 각급 학교에서 원격수업 기반 조성을 위해 쓸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결정에 따라 교육부로부터 열화상 카메라를 지원받지 못한 34교(단설유치원 6원 포함)에서도 학교공동체의 협의와 합의에 따라서 열화상 카메라 구입 예산을 확보하게 되었다. 교육부는 열화상 카메라를 학생수 600명 이상의 학교에 1대, 1500명 이상의 학교에 2대를 지급한 바 있다. 

이번 결정은 온라인 개학에 따른 원격수업 시스템을 만들어 가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고, 초유의 개학 연기와 온라인 개학으로 인하여 교사들로부터 원격수업을 위한 장비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한편 정경동교육장은“원격수업을 위한 기자재 구입이 매우 필요한 시점에서 발 빠른 결정으로 신속하게 준비를 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라며 김포시청의 지원에 감사함을 표시했다. 

정하영 시장은 “코로나19 상황과 온라인 개학 결정 속에서 방역과 원격수업 기자재는 가장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기반”이라며 “학생의 안전과 학생의 학습환경 조성은 시장뿐 아니라, 모든 시민의 최우선으로 살펴야 할 중요한 부분이다”라고 밝혔다. 

김포교육지원청은 김포시청과의 소통을 통한 협업을 한층 강화해 나가면서 안전하고 내실있는 온라인 개학을 위해 총력 대응할 예정이다. 

유기현 기자 ntrue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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