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전 역사에 우산빗물제거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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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전 역사에 우산빗물제거기 설치
  • 조형주 기자
  • 승인 2020.04.0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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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바닥 미끄럼 방지를 위해 역당 2~4대, 총 260대 설치
사진=대구도시철도
사진=대구도시철도

[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는 도시철도 1·2·3호선 전 역사에 우산빗물제거기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우천 시 우산에서 떨어지는 빗물에 의한 역사 바닥 미끄러짐을 방지하고 우산비닐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자 함이다.

이번 설치사업은 2020년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돼 대구시로부터 2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총 260대를 구매해 역당 2~4대를 비치했다.

우천 시 도시철도 역사 출입구에 설치되며 우산을 빗물제거기에 넣고 앞뒤로 2~3회 문지르기만 하면 물기가 제거된다.

그동안 우천 시 우산에서 떨어지는 물기를 역 직원과 환경사들이 수시로 제거하는 등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우산빗물제거기가 설치됨에 따라 앞으로는 승객 미끄럼 예방과 환경보호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 사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좋은 아이디어와 건의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해 현장에 적용하는 등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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