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 영양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관내 모든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9일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하는 온라인 개학을 대비하기 위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컨설팅은 사전에 원격수업관리위원회에서 협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학교별 원격수업 계획 수립을 위한 자문과 농촌지역이라는 지역적 특수성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균형적인 학습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했다.
또 학생들의 원격수업 참여실태를 점검하고 원격수업컨텐츠 안내, 원격수업 플랫폼 활용 문제점 협의, 스마트기기 대여 및 확보 등 원격수업 인프라 구비와 원격과제의 피드백 방법 등에 대한 지원환경 조성에 주력했다.
영양교육지원청에서는 온라인 수업이 정상화될 때까지 교원의 원격수업 설계 및 콘텐츠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상시로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대한민국 교육 역사상 한번도 실시되지 않았던 온라인 개학이라는 사상 초유의 상황에서도, 학교교육과정정상화를 위해 발빠르게 준비하는 학생-학교-지역교육지원청의 삼위일체의 노력이 내실 있는 온라인 수업으로 학생들에게 배움으로 의미있게 다가가기를 기대했다.
소양자 교육장은 ‶이번 온라인 개학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상황에 따라 발생되는 학습결손을 줄이고 공교육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 하며, 원격수업의 도입과 활용을 통해 정보통신 및 IT강국으로서 미래 교육에 대비하는 교사역량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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