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플라스틱 업계의 아름다운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사)한국플라스틱포장용기협회(회장 석용찬)는 회원사들이 힘을 모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의 병원 및 현장에서 위생적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용기, 접시, 컵 등의 간편위생식기와 컵라면, 쌀국수, 조미김 등의 즉석식품을 지난 24일 전달했다.
이번 아름다운 기부에는 회장사인 ㈜화남인더스트리를 비롯해 ㈜동성화학공업, ㈜지원, ㈜한국피엘에이, ㈜아이팩피앤디, ㈜익산프라콘, 상진기업㈜ 등 7개의 업체가 위생식기 3만개, 컵 30만개와 즉석식품 등 약 2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현재도 다수의 한국플라스틱포장용기협회 회원사가 지원방법을 문의 해 오고 있어, 협회는 추가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플라스틱포장용기협회 석용찬 회장은 “회원사들의 물품기부가 어려움에 처해있는 대구· 경북 지역민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기부활동을 통해 간편 위생식기·용기를 생산·공급하는 회원사들이 자부심을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석 회장은 “협회 회원사들은 정부의 대응체계에 긴밀히 협조해 코로나19가 조속히 종식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 회장도 겸임하고 있는 석용찬 회장은 대구·경북 지역의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방역 마스크 2만 1천개를 긴급 지원하기도 했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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