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교육청, 휴업 기간 학습 공백 최소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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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교육청, 휴업 기간 학습 공백 최소화 지원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0.03.30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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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위교육지원청
사진=영덕교육지원청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새 학기 개학이 세 차례나 연기되면서 ‘4월 개학’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고 있는 영덕교육 현장에 학교별로 아이들을 위한 학습지원활동이 따뜻한 마음과 함께 진행되고 있다.

휴업기간 동안 영덕 관내 교사들은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아이들 공부와 건강, 생활지도를 챙기느라 오히려 더 바쁘고 긴장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영덕야성초등학교에서는 휴업기간 초기부터 학급별 클래스팅을 구축해 학습전반에 대한 피드백을 온라인커뮤니티를 활용해 활발하게 피드백하고 있다.

일부 학급에서는 평가시스템을 활용해 자신의 학습 내용을 점검, 확인하도록 했다.

남정초등학교 외 4개교에서는 온라인 학습 활동과 병행해 학습 지원 교재를 일괄 구입 또는 자체 제작해 각 가정별로 방문 배부하고, 유선 및 SNS를 이용해 적극적인 학습 지원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병곡초등학교에서는 기존 e학습터를 활용한 온라인 학습 활동에 추가해 EBS연계 학습활동 진행을 위해 교사들이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회원 가입 및 학습 방법을 안내했다.

또 관내 중학교에서는 학급 시간표에 맞춰 가정학습 계획서를 작성해 학교홈페이지에 탑재했다.

시간표의 해당 과목에 학습자료를 연결하고 적절한 학습 과제를 제시함으로써 개학 연기에 따른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담임과 교과교사의 학습관리를 통한 정상적 학교 개학을 지원하고 있다.

강석일 교육장은 “교육현장의 선생님들이 위기상황에서도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 지원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면서 “이런 노력과 열정이 있는 한 우리 아이들을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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