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확진환자 34명 증가 총 6516명...완치율 약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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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확진환자 34명 증가 총 6516명...완치율 약 51.8%
  • 장완익 기자
  • 승인 2020.03.27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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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27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브리핑을 하고있다. [사진=대구시]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27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브리핑을 하고있다. [사진=대구시]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시는 27일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일 오전 0시 대비 34명이 증가해 총 6516명이다.

또한 어제하루 289명이 완치돼 현재까지 완치자는 총 3377명이다. 완치율이 약 51.8%로써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이 절반을 넘어섰다.

총 확진환자 6516명의 감염유형은 신천지 교인 4254명(65.3%), 고위험군 시설·집단 276명(4.2%), 기타 1986명(30.5%)으로 확인됐다.

정신병원 종사자 전수 진단검사는 완료됐으며 검체한 1007명 중 1006명은 음성으로 나타났다. 종사자(조리원) 1명이 확진자로 나온 달서구 소재 위드병원은 어제 환자 전원(168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외에 어제 수성구 김신요양병원에서 5명(환자 5/ 총 확진42명), 시지노인전문병원에서 간병인 1명(총 확진 7명), 서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2명(환자 2/총 확진 103명), 달성군 대실요양병원에서 12명(환자 10, 간호사 1, 간병인 1/총 확진 90명), 제이미주병원에서 환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대구시는 자체 병원 내 간병인 관리방안에 대해 간병인은 집단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고위험군 집단이지만 법 테두리 안에서 관리되지 않아 병원 내 간병인 전수 진단검사에 맞춰 자체 관리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은 간병인이 병원 근무 전 반드시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을 확인해야 하며 근무자 명부 및 건강관리카드 작성, 출입증 발급, 보건교육 실시, 발열 등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업무 배제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또한 간병인에게도 병원 업무 이외에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환자와 함께 식사 금지,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출근금지, 본인 환자만 간병하는 등의 행동 수칙도 마련했다. 1차적으로 대학병원 5개소 1227명에 대해 진단검사 중이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에 지급되는 생계자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있는 서민들의 생계에 도움을 주는 한편,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구시가 한시적이면서 사용업종이 제한된 선불카드와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것은 지역 내 피해가 심각한 전통시장 등에 신속하게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소비가 경제회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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