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정철 기자]곡성군은 지난 27일 심청노인복지센터에서 보건복지부 및 전라남도 관계자와 관내 사회단체기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거노인 응급안전돌보미(U-Care)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곡성군은 2011년 8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예산을 확보하고 지난해 10월부터 금년 4월말까지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 독거노인의 생활안정과 복지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신 개념의 재가 복지서비스인 ‘독거노인 응급안전돌보미’사업을 실시중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허남석 곡성군수는 축사를 통해 “현재 1,500가구에 응급안정돌보미 시스템을 설치하였고 연차적으로 세대수를 확대 설치해 독거노인 들의 고독사와 응급사고 등에 대비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시스템 임시운영 중 위급한 상태의 독거노인을 긴급구조 한 바 있고 가스렌즈 화재예방 2건 등 응급안전돌보미 사업의 우수성이 인정되는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심청노인복지센터에 마련된 응급안전돌보미센터에는 기술요원 1명과 상담요원 2명이 상시 대기하며, 앞으로 응급안전돌보미 센터는 국비와 도비 85%를 지원받아 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응급안전돌보미 센터 운영으로 인해 독거노인에 생활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과 상담내용 작성 및 응급상황에 대응 대상자 방문 안전여부확인, 댁내시스템 이상유무 확인 등 최상의 재가서비스가 제공되며 화재발생, 가스누출사고, 응급호출, 응급상황시 119소방안전센터로 연결되어 긴급 구조하게 된다.
박정철 기자 pjc6709@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