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종합민원실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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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종합민원실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0.03.2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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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서구
사진=대구서구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대구 서구는 작은 배려를 통한 구민감동의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을 적용한 종합민원실의 민원안내 기능을 강화했다고 25일 밝혔다.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Design For All)', ‘범용(汎用) 디자인'이라고도 불리는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은 성별·연령·국적·장애의 유무에도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을 말한다.

이를 위해 서구청 종합민원실에서는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등이 민원실을 이용할 때 국문과 번호로만 이뤄진 민원창구 천장 안내판으로는 필요한 업무의 해당 창구 위치를 한 눈에 찾기 어려운 점에 착안해 수요자 중심의 민원안내 기능을 강화하고자 픽토그램과 영문을 추가한 민원창구 천장 안내판을 개선했다.

민원창구 천장 안내판은 서구를 상징하는 4가지 색상을 적용해 민원창구의 업무별·위치별로 색상을 구분해 민원인이 쉽게 창구를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며, 종합민원실 입구 정면에 통합번호표발행기의 화면에도 민원창구 천장 안내판과 동일한 색상을 적용해 민원인의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고자 했다.

이외에도 서구청 종합민원실 내에는 작은 도서관, 취업 상담실, 민원인 휴식 및 건강 지킴이 코너, KTX 등 철도승차권 발권 서비스(SRT 제외)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휠체어, 전동 휠체어 충전기, 점자 민원 안내서, 확대경, 각종 민원 신고서 외국어 해석본 비치, 민원 안내도우미 운영 등을 통해 소수자 배려라는 사회적 가치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 중심의 배려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행복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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