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관거 정비로 낙동강 수질개선 및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
[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양산시는 하천의 수질개선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합류식 하수관거를 우·오수관거로 분리하는 사업을 원동면 영포· 내포·선리 일원에 추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에 반영된 것으로 국비 등 총사업비 146억원을 들여 하수관거 22km, 배수설비 384가구 등을 정비하는 사업이며. 지난 2017년에 착공되어 선장·장선마을 일원은 지난 2019년에 완료되었고 영포·내포마을 일원은 올해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이 완료되면 농촌 마을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가 오수관로를 통하여 공공하수처리장으로 유입·처리됨에 따라 낙동강 수질개선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정화조 설치가 필요 없어 종전의 하수구 냄새가 줄어들며 주민생활 환경도 크게 좋아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양산시 관계자는 “공사로 인해 주민 통행 등에 다소 불편함이 있지만 올해 안에 사업을 마무리함으로써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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