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18일 코로나19 추가확진자 7명...사회복지시설 위험성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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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18일 코로나19 추가확진자 7명...사회복지시설 위험성 여전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0.03.18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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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호트 격리중인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의 심리적 스트레스 심각
경산시 보건소 전경
경산시 보건소 전경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산시에(시장 최영조)는 18일 08시 현재 전일 08시 대비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추가로 발생해 총 537명으로 집계됐다.

경산시에서는 여전히 사회복지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되고 있다. 전일인 17일과 18일에도 서린요양원, 참좋은재가센터, 푸른요양원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던 분들이 2~3차 검사에서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번 추가 확진자들 중에서는 외국인 근로자(97년, 남)도 있었는데, 경산에 소재 원단 제조회사에서 지난 14일까지 일했으며 본국(파키스탄)행 비행기 탑승을 위해 코로나 검사증명서 발급을 위해 검체검사를 한 결과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코호트 격리중인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의 심리적 공포와 스트레스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산시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A씨는 “매일 과중한 업무도 힘들지만, 건강한 사람도 코로나로부터 안심할 수 없고 언제 감염이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로 스트레스가 심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감염 전문가의 조언에 의하면 “재난상황이나 지금처럼 감염병 확산 속에서 시민들이 격는 스트레스는 생각보다 위중할 수 있다. 스스로 해결하기 보다는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대처할 필요성이 있다. 지역 보건소 등을 통해 보다 정확한 현황 파악과 심리상담 및 지원방안이 마련돼야 할 필요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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