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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뱀장어 12천미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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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뱀장어 12천미 방류
  • 이철수 기자
  • 승인 2012.06.27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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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철수기자]강진군은 지난 22일 지역주민과 군 관계자 등 20명이 청정지역인 군동면 탐진강에서 12cm크기의 뱀장어 12천미를 방류했다.

 

 

강진군은 지난 2005년부터 7년 동안 탐진강 등에 뱀장어를 방류해 오고 있으며, 어민들이 강진읍 목리, 남포의 돌다물, 칠량면 구로와 봉황 지역에서 주낙 및 갈퀴 등으로 뱀장어를 잡아왔다.

 뱀장어는 1kg당 15만원 이상의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으며, 매년 총5억원의 순수익을 올리고 있어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한 몫을 차지하고 있다.

 뱀장어는 하천을 거슬러 올라 강이나 저수지, 도랑, 늪 등지에서 수년간 서식하며 산란을 위해 깊은 바다로 내려가는 회유성 어종으로 비타민 A와 혈관에 활력을 공급하는 레시틴이 다량 함유돼 있어 시력증진, 감기예방, 야맹증, 학습능력, 기억력, 피부노화방지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윤병현 해양수산팀장은 “다양한 어종의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며 “풍성한 어족자원조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탐진강에는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청정지역으로 은어를 비롯해 뱀장어, 붕어, 숭어, 재첩 등 다양한 어종이 살고 있다.

 

이철수 기자 lcs193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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