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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변인, 신종 바이러스는 미군이 우한에 들여왔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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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변인, 신종 바이러스는 미군이 우한에 들여왔다 주장
  • KNS뉴스통신
  • 승인 2020.03.1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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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12일 밤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는 미군이 중국에 반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트위터(Twitter)에 게시했다.

차오 리지안(Zhao Lijian) 대변인은 미 질병 대책 센터(CDC)의 소장이 인플루엔자로 사망했다고 여겨지는 미국인중에 사후 검사로 신형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예가 다수 있다고 증언했을 때의 사진을 게시. "CDC가 자백했다. 미국에서 감염이 시작된 것은 언제인가? 감염자는 몇 명이야? 그 병원 이름은?" 이라고 트윗했다.

"우한(Wuhan)에게 유행을 몰고 온 것은 미군일 수 있다. 투명성을 보여라! 정보를 개시하라! 미국은 우리에 대해 설명 책임이 있다!"

중국에서는 그의 주장과 비슷한 신종 바이러스 유행의 책임은 미국에 있다는 음모론이 소셜미디어상에서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중국 질병예방공제중심(Chinese Centre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은 우한 시내 시장에서 팔리던 야생동물이 감염원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미 고관의 "우한 바이러스"라는 호칭에 격렬하게 항의하는 가운데, 최근 들어 중국 당국자나 저명한 의료 전문가로부터도, 바이러스 발생원은 따로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발언이 나오고 있다.

그는 13일에도 신형 바이러스가 미국발이라는 또 다른 증거라며 캐나다 웹사이트에 실린 기사를 트윗으로 소개했다. 몬트리올 서버에 놓인 이 사이트는 2001년 911테러에 관한 것 등 음모론을 많이 게재하고 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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