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엔진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유성기업이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유성기업으로부터 부품을 공급 받아온 국내 대부분의 완성차 업체 생산라인의 가동 중단이 속출하고 있다.
유성기업은 자동차 엔진의 핵심 부품인 피스톤링을 생산 공급하는 업체로 현대기아차, 르노삼성을 비롯한 국내 대부분의 완성차 업체가 유성기업으로부터 해당 부품을 공급 받고 있다.
한편, 자동차 엔진부품 전문생산업체인 유성기업은 지난 1959년에 창업해 충남 아산에 본사를 두고 있다.
특히, 유성기업은 국내 피스톤링 생산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18일부터 노조가 전면 파업에 들어가자 사측이 직장폐쇄로 맞서면서 생산이 전면 중단된 상태이다.
사인기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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