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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곡2동 복지협의체 , “나눔가게와 함께 코로나19 극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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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곡2동 복지협의체 , “나눔가게와 함께 코로나19 극복해요”
  • 유기현 기자
  • 승인 2020.03.1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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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더 힘겨운 시기에 용감히 나선 나눔가게들
착한 임대료에 화답하는 월곡2동 착한 나눔가게 참여 이어져
성북구 월곡2동에서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우리동네 나눔가게’ 협약을 체결하고 동주민센터 관계자와 상점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북구 월곡2동에서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우리동네 나눔가게’ 협약을 체결하고 동주민센터 관계자와 상점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성북구]

[KNS뉴스통신=유기현 기자] 요즘 코로나19 여파로 가게운영이 어려운 자영업자를 위해서 임대료를 감면해주는 건물주의 착한 임대료 미담사례가 늘어가는 때에 임차 상인들도 자신들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아름다운 기부에 적극 참여하는 착한 나눔가게가 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월곡2동복지협의체는 최근 지역 내 음식점 육가, 강남부대찌개, 마동장 3개 점포와 나눔가게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나눔가게는 지역 내 상인들이 각자 생업으로 하고 있는 업종에서 식사대접, 식자재, 생필품, 이미용 서비스 지원 등 생계가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도움을 주는 주민들의 자발적 기부 점포들이다.  

월곡2동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주민들의 외식, 외출이 줄고, 특히 대학교의 개강이 연기되면서 주된 이용고객인 학생들마저 줄었다. 지역 업소마다 매출이 반토막 난 어려운 상황에서 오히려 지난 2월부터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나눔가게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번 착한 나눔가게 협약식에 참여한 상인들은 이구동성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국민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이때, 착한 임대료를 받은 건물주의 참여를 보고 더불어 사는 사회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또한 우리 영세 상인들도 나눔가게에 참여하여 우리보다 더한 어려움을 겪을 주변의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오히려 감사한다”고 하였다.

윤재성 월곡2동복지협의체 위원장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에 월곡2동 나눔가게 기부가 돋보이는 것 같다. 희망적인 얘기들로 어려운 시기가 잘 지나가길 바라며, 더 많은 가게들이 어려운 이웃을 챙기며 사랑을 나눠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월곡2동에서는 저소득 계층의 식생활 지원을 돕는 「우리마을 외식나들이」 및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소원을 말해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복지협의체 중심으로 현재 나눔가게 15개소(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나눔가게에 참여하고 싶으면 월곡2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유기현 기자 ntrue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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