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추가 확진 5명 총 1088명...확진자 발생률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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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추가 확진 5명 총 1088명...확진자 발생률 '감소세'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0.03.1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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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코로나19 환자증감 현황. [사진=경북도]
경북도 코로나19 환자증감 현황. [사진=경북도]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도 코로나19 확진환자는 13일 오전 0시 기준 전일 대비 5명이 증가, 누적 1088명으로 집계됐다.

경산 2명, 봉화 2명, 청도 1명 발생했다. 또 어제 16명이 완치돼 현재까지 완치자는 총 99명이다.

전일 검사건수 대비 당일 확진자 발생률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내 대구환자 입원 및 입소인원은 총 1347명이다. 감염병 전담병원인 영주적십자병원에 119명, 상주적십자병원에 164명이 입원하고 있고 국가지정 생활치료센터 6개소에 1064명 입소해 있다.

도는 정부 방침에 따라 코로나19 중증환자의 신속한 응급치료를 위해 道內 권역별 4개소의 중증응급진료센터를 지정‧운영한다.

현재 코로나19로 의심되는 중증 응급환자가 오면 각 병원들이 거부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어 ‘중증응급진료센터’를 지정하고 별도의 격리진료구역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오늘부터 동국대 경주병원, 안동병원을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로 운영하고 포항 성모병원, 구미 차병원은 필수시설을 정비해 다음 주중에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경산 엘림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2월말에 확진자가 나오자 3월 1일부터 시설 내에서 인원들을 코호트 격리시킨 상태였고 3월 11일 격리 해제를 위해 2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어제 입소자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나머지 12명은 음성으로 나타났다.

이 시설은 총 16명(입소자8, 종사자8) 중에서 3월 2일까지 3명이 확진됐고 나머지 13명은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신천지 신도 전수 검체검사는 현재까지 6451명(99%)을 완료했고 확진자는 498명으로 확진률은 7.7%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은 이제 막 시작된 것으로 보이고 각국에서 이동제한 조치들이 속출하면서 글로벌 경제가 패닉으로 빠져드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며 “경제 위기에 대응할 과감한 재정투자와 서민경제 구제 대책이 필요하다. 정부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철우 도지사는 대구시장과 함께 12일 국회의장, 여야 원내대표, 청와대 정책실장, 행안부장관을 만나 대구·경북을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취약계층 긴급 생계자금 및 자영업자 생존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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