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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정순 예비후보, 경선후보들과 화합 공동선대위 출범 “반드시 승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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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정순 예비후보, 경선후보들과 화합 공동선대위 출범 “반드시 승리할 것”
  • 이건수 기자
  • 승인 2020.03.12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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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순(민주당, 청주 상당구) 예비후보가 12일 선대위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4.15 총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사진=정정순 예비후보 사무실}
정정순(민주당, 청주 상당구) 예비후보가 12일 선대위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4.15 총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사진=정정순 예비후보 사무실}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정정순 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선대위 출범식을 갖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정 예비후보는 12일 당내 경선에서 후보로 선출된 이후 처음으로 민주당 충북도당 대회의실에서 공동선대위원장, 지방의원, 당 고문단, 청년위원 등이 배석한 가운데 당내 화합과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회견에는 정 예비후보에게 경선에서 패배한 김형근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과 이현웅 전 한국문화정보원장을 비롯해, 지역구가 상당구인 장선배 충북도의장, 김광수 전 충북도의장, 조부제 상당구지역위원회 고문, 진화 스님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참석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 40여 년간 국무총리실, 청주시 부시장 충북 경제통상국장, 청주시 부시장,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행정자치부 지방재정세제실장, 더불어민주당 청주 상당구지역위원장 등 다양한 행정, 경제, 정치 경험을 가진 자신이 적임자”라며, “조금만 더 성원해 주시면 반드시 본선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지난 10여년 간 상당구는 발전한 게 별로 없었다”며, △“체육문화시설 확충 △국가스마트팜밸리 유치 △농촌시범마을 및 첨단친환경산업단지 조성 △도심재생프로젝트 지원 △소상공인 지원 확대 △어린이집·사립유치원 학부모 지원 △시외버스터미널 유치 등으로 상당구를 발전시키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공동선대위원장을 수락한 김형근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정정순 후보를 중심으로 시너지를 모아 당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고, 이현웅 전 한국문화정보원장은 ”국가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민주당이 승리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 상당구의 정정순 후보가 승리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합해주길 바란다“며 당내 화합을 과시했다.

정 예비후보는 선거 구도를 묻는 기자 질문에 “정의당 후보가 있지만, 결국 당선 가능성이 있는 후보에게 유권자들이 판단을 하게 되어 양자 구도로 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후보단일화에 대해서는 “진보진영의 단일화라는 대전제에는 공감하는 부분도 있지만, 집권여당 후보인 제가 단일화를 먼저 제의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코로나 때문에 전 국민이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정 예비후보는 떠들썩하고 대규모로 하는 선대위 출범식이나 사무소 개소식 대신에, 간략한 기자회견으로 시민들에게 인사와 공약, 각오를 밝히는 것이라고 이날 회견 의미를 설명했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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