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엑스코는 11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에 따른 행사 취소·연기로 내방객이 감소함에 따라 엑스코 내 부대편의시설(커피숍, 식당 등), 엑스코몰(가구몰), 전시컨벤션 소상공 입주기업의 매출이 급감하고 경영난이 심화됨에 따라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입주기업의 임대료를 50%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임대료 인하 결정으로 29개 입주업체가 3월 1일부터 임대료 인하를 소급 적용받게 되며 할인액은 매월 약 5300만원이다.
서장은 엑스코 사장은 “엑스코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 2월부터 대부분의 행사가 연기되고 취소돼 상당한 경영손실이 발생하고 있지만 정부 정책과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엑스코와 소상공 입점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이사회를 통해 임대료 인하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엑스코는 현재 코로나19 방역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시점부터는 행사를 확대 개최해 국내·외 기업 간 네트워킹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에게도 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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