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1 17:12 (수)
구로 콜센터 직원 총 90명 확진…고위험 사업장 감염 방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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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콜센터 직원 총 90명 확진…고위험 사업장 감염 방지 논의
  • 한다영 기자
  • 승인 2020.03.1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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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건복지부]
[사진=보건복지부]

[KNS뉴스통신=한다영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서울 콜센터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해 고위험 사업장 집단감염 방지 집중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능후 1차장은 서울 콜센터 집단감염 사례에 대한 철저한 역학조사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인구가 집중돼 있는 수도권에서 발생이므로 서울 뿐 아니라 경기, 인천 등 지방자치단체 간 긴밀히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본부는 이날 7시 기준으로 구로구 콜센터 직원 총 90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밀폐된 공간에서 사람들이 밀집해 일하며 침방울(비말)로 인한 감염 위험성이 큰 환경을 가진 사업장 및 시설을 대상으로 예방 조치를 검토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재택근무, 유연 근무, 온라인 활용 근무방안 마련, 출·퇴근 시간 및 점심시간 조정, 사무실 좌석 간격 조정 등을 통해 사업장 내의 밀집도를 낮춰 감염 위험을 줄이도록 유도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또한 1일 2회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확인, 유증상자 출근·이용 중단 및 업무배제, 종사자·방문자 목록 관리 등을 실시하게 하여 종사자·이용자 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아울러 각 사업장이 위생 및 환경 관리를 위해 손 소독제 비치, 주기적 환경소독과 환기 실시, 감염관리 전담직원 지정 등의 예방조치를 강구 하는 방안 등도 혐의됐다.

본부는 "오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고위험 사업장의 공통 감염관리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각 사업장의 소관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사업장 유형별 감염관리 지침을 마련해 배포토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다영 기자 dayoung@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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