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자가격리자 38명에 생활 필수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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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자가격리자 38명에 생활 필수품 전달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0.03.10 1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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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경시
사진=문경시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 문경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자가 격리 중인 대상자의 생활불편과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보건소로부터 자가격리통지서를 받은 격리자에게는 긴급 생필품패키지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되는 생필품 패키지에는 기존에 보건소에서 지급하는 마스크, 손소독제 등 응급구호키트 외에도 일상생활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생수, 쌀, 라면, 즉석식품, 김, 김치 등 20여종과 의료폐기물봉투, 종량제봉투 등 방역물품이 포함돼 있다.

생필품패키지는 보건소와 사회복지과 1:1 전담 공무원이 직접 자가 격리자의 가정을 방문해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하고 있다.

문경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현재 자가 격리 중인 시민을 비롯해 추가 발생할 수 있는 격리대상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예비비 지출을 결정한 바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생필품 지원으로 코로나19 자가격리자의 불편해소와 격리기간 중 일상생활 유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가격리자는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주간 전담 공무원으로부터 일일 모니터링을 받으며 집 밖으로의 출입금지 등 격리수칙을 이행해야 한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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