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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갑근 예비후보 "코로나19 사태, 민생 피해 대책 필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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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갑근 예비후보 "코로나19 사태, 민생 피해 대책 필요" 촉구
  • 이건수 기자
  • 승인 2020.03.0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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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 자영업자 대출 절차 간소화 및 청주페이 인센티브 20% 확대 등 제안
"정부, 실질적이고도 긴급한 대책 마련해야"
미래통합당 청주 상당구 윤갑근 예비후보 [사진=윤갑근 선거사무실]
미래통합당 청주 상당구 윤갑근 예비후보 [사진=윤갑근 선거사무실]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미래통합당 청주시 상당구 ‘윤갑근’ 예비후보가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민생 피해 지원 특별대책을 충북도와 청주시 등에 촉구하고 나섰다.

윤 후보는 이날 성명을 내어 “잘못된 경제 정책 운영과 경제여건 악화로 불황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로 바닥 경기마저 얼어 붙으면서 영세 자영업자들이 ‘더는 버틸 수 없어서 폐업한다’는 한탄과 절규가 쏟아지고 있다.”며, “소상공인·중소기업, 영세 자영업자에 대한 즉각적이고도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에 몰린 자영업자들의 영업장 축소와 폐업이 늘어나면서 아르바이트생과 같은 임시.일용직 노동자들도 일자리를 잃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코로나 쇼크로 우리 경제의 가장 약한 고리부터 직격탄을 맞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충청북도에 피해 입은 영세 자영업자를 위한 긴급 특별대출 실시를 촉구했다.

윤 후보는 “현재 충북신용보증재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대출 절차와 심사를 간소화해 신속히 대출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고, 대출 규모도 300억대로 대폭 늘리면서 한시적으로 대출금 이자와 보증 수수료율도 면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청주시에서도 6% 인센티브를 지급해 판매하고 있는 ‘청주페이’의 인센티브를 20%까지 확대해, ‘청주페이’ 보급률을 획기적으로 늘려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융자 및 보증이 아닌 보조금 등, 직접적인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11조7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에 확진자가 경유해 휴업 등, 임시 폐쇄한 영업장에 대한 직접 지원 금액은 372억 원 정도에 불과하고, 여행업 등 특정 피해 산업을 지원하는 예산은 전무하다“고 지적하면서, “정부는 소상공인·중소기업, 영세 자영업자에 대한 대출·융자가 아닌 국고지원을 확대하는 등 실질적이고도 긴급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 후보는 "코로나19 사태의 국가 위기 상황을 온 국민이 합심해 극복해야 한다"며, "상가 건물주들께서도 고통 분담과 영세 자영업자의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임대료 인하 등 착한 임대인 운동에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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