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상헌 경산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6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산시가 기관·사회·종교단체 등의 집회 등 금지조치 긴급 행정명령을 하루 만에 철회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전 예비후보는 “경북에서 경산이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으며(전국 2위 확진자 수), 지역확산세가 꺾이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경산시의 긴급 행정명령 철회는 이해할 수 없으며, 경산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않겠다는 무책임한 결정이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정부가 바로 어제(3/5), 경산의 코로나19 지역확산 극복을 위해 ‘감염병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한 상황에서 시민과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가 있는지 의문스럽다.”라고 말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코로나19를 지혜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여야를 떠나, 시민과 행정기관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 따라서 경산시는 경산의 지역확산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이번 결정을 재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지난 3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경산시 기관·사회·종교단체 등의 집회 등 집회 등 금지조치 긴급 행정명령을 공고했으며, 다음날인 4일 긴급 행정명령을 철회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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