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한다영 기자] 절기상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경칩이자 목요일인 오늘(5일)은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전라도와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아침 기온은 -6~2도(어제 1~7도, 평년 -4~3도), 낮 기온은 5~12도(평년 7~12도)가 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오늘과 내일(6일) 아침 최저기온이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로 떨어져 춥겠으나, 낮 기온은 일사에 의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4일) 보다 5~7도 가량 낮겠고 바람도 3~4m/s로 불어 체감온도는 -11~-2도로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모레(7일) 아침(06~09시)에 전남과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어 낮(12시)에 남부지방과 충청남부로 확대된 후 밤(21시)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상도는 밤(24시)까지 이어지겠다.
한편, 오늘 오전(12시)까지 전라서해안에는 바람이 35~50km/h(10~14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해안과 제주도에도 30~45km/h(8~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야외간판이나 옥외 시설물 등 강풍피해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강원권·충북·대구·경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다영 기자 dayoung@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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