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코로나19 확진자 28명 추가 확진
상태바
경산시, 코로나19 확진자 28명 추가 확진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0.03.03 1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일 08시 대비 28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늘어나며 총 229명 확진자 집계
자가격리 중인 90명은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된 ‘경북학숙’으로 오는 3일(화) 입소 예정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북 경산시에서는 3일 08시 현재 전일 08시 대비 28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늘어나며 총 229명의 확진자가 집계됐다.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일 0시 기준으로 636명(사망자 9명 포함)으로 나타나 전날 8시 기준 586명(사망자 8명 포함)보다 50명이 증가했다. 경북도내 추가 확진자 50명 중에 28명이 경산에서 발생했다.

이들 확진자 636명 중에 주소지별 분포는 경산이 가장 많은 229명이다. 이 가운데 신천지 신도로 밝혀진 확진자가 134명이다. 대부분 신천지 교인이 많지만, 2차 감염 등 지역 감염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수치로 나타나고 있다.

경산에서 자가격리 중인 90명은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된 ‘경북학숙’으로 오는 3일(화) 입소 예정이다. 이곳 생활치료센터는 의료진과 공무원들이 24시간 상주하며 환자들을 보살피게 된다.

한편, 지난 2일 오전 계명대동산병원에서 입원 중이던 확진자 한명이(85세, 여) 숨지는 상황도 발생했다. 사망자는 진량읍 거주자로 2018년부터 폐렴으로 입·퇴원을 하던 환자로 기저질환으로 천식, 폐렴, 고혈압이 있었다. 지난 달 27일 발열, 기침으로 계명대동산병원을 방문하여 코로나19 검사 후 28일 양성 판정을 받고 음압병실에서 치료중이던 지난 2일 사망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