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코스피 지수가 3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깊은 침체의 늪으로 빠져드는 모양세다.
25일 전거래일 대비 7.36p 하락한 1,840.03에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중 낙폭을 키우며 결국 전 거래일 대비 22.01p(1.19%) 하락한 1,825.38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496억 원과 1,392억 원의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외국인이 4,984억 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와반도체장비’가 3.98% 하락한 것을 비롯해 디스플레이패널 -2.05%, 전자장비와기기 -1.95% 등 전기전자업종과 전문소매업(5.88%), 백화점과 일반상점(2.27%) 등이 하락세를 이끌었다.
종목별로는 하락한 것을 비롯해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7개 기업이 하락세를 보였으며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4.23%의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코스닥 역시 외국인이 팔자세를 기록하며 약보합세로 마감하고 말았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0p 상승한 488.69에 출발했지만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전 거래일 대비 0.75p(0.15%) 하락한 484.44에 마감됐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2억 원 어치와 78억 원 어치를 사들였지만 외국인이 198억 원 어치를 내다 팔며 하락세를 이끌었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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