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동웅 기자] 삼일절이자 일요일인 오늘(3월 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제주도와 경북동해안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으며, 아침(09시)까지 충청도와 남부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고, 그 밖의 내륙에도 1km 미만의 안개가 낀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많다가 오후(12시)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한편,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오늘 밤(18시)부터 내일(2일) 새벽(06시)까지 경기동부와 강원도, 충북북부와 경북내륙에는 비(강원내륙과 산지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서울 경기도와 충청도, 남부내륙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제주도는 오늘 오전(12시)까지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 낮 기온은 9~14도(어제 9~15도, 평년 7~12도)가 되겠다.
오늘은 남서풍이 불면서 낮 기온이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이상 오르는 등 비교적 포근하겠으나, 내일(2일)은 북서풍이 불면서 오늘보다 1~4도 가량 낮아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도 낮아져 쌀쌀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세종·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박동웅 기자 v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