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정읍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읍사랑 상품권을 8% 특별할인 판매한다.
코로나19로 인한 급격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지역 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지역경제 침체가 예상된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시는 이번 특별할인 판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살리고 지역경제에 온기가 돌기를 기대하고 있다.
상품권은 다음달 2일부터 31일까지 약 1개월간 할인 판매하며 지역 농·축협, 전북은행,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신협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매 한도는 상품권의 부정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1인당 월 70만 원을 초과할 수 없다.
시는 구매자들이 사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음식점과 마트, 미용실, 학원, 병원, 주유소 등 2천300여 개소의 가맹점을 모집해 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불안감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어려운 시기인 만큼 시민들이 정읍사랑 상품권 구매에 적극 동참해 경기 회복에 함께 힘 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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