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청주시 흥덕구 곳곳에서 26일 일제히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공중보건 방역 강화에 나섰다.

오송읍(읍장 하우동)은 오송생명과학단지 공원에 설치된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일제히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호수공원, 만수공원, 환호공원, 쌍청공원에 위치한 공중화장실은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보건의료 행정타운, 연구지원시설, 첨단의료복합단지, 생산시설에 근무하는 직원 등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공원이다.

코로나19 창궐에 따른 지역사회로의 확산 예방을 위해, 공중화장실 등 공중다중이용 시설에 대해 예방 방역에 만전을 기해 공중시설 이용자에게 감염병으로부터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하우동 읍장은 “오송읍은 공원을 찾는 이용객이 점점 많아짐에 따라 공중시설에 대해 지속적으로 방역을 실시해, 마음 놓고 공원을 찾을 수 있도록 공중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복대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권병규)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금열)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취약지구를 중심으로 방역을 실시했다.

복대동 공구상가 일대와 가경천 주민산책로를 중심으로 꼼꼼하게 실시했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불안에 떨고 있는 주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금열 회장은 “청주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야외활동도 자제하고 있는 상황인데, 회원들과 주기적인 방역을 실시해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봉명2송정동 새마을지도자회(회장 남상대) 회원 10명도 이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실시에 동참했다.

다중이용시설인 버스승강장, 상가주변, 아파트놀이터, 학교주변, 공원화장실에 집중방역소독을 실시했다.

남상대 회장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잠잠해질때까지 회원들과 함께 방역소독에 모든 노력을 쏟아 붇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내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순영)도 주민들의 주 이동수단인 관내 버스정류장에 대한 일제소독을 실시했다.

이어, 행정복지센터 등 유동인구 다수지역에 대한 방역 또한 실시했다.

김순영 회장은 “주기적 방역과 소독을 통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방역과 소독도 중요하지만 시민모두의 참여가 동반돼야한다.”고 덧붙였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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