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코로나19 확산에도 미담사례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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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코로나19 확산에도 미담사례 속출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0.02.2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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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인면 이태희 명예면장 보건소 직원들에게 100만원 상당 격려품 전달
대구은행 경산영업부, 복지설에 손 소독제 2천개(500만원 상다) 기탁
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보건소 직원들에게 100만원 상당 간식 전달
경산 지역 내 신천지 교인 632명 전원 자가 격리중, 1대1 전담관리체계 유지
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보건소에 전달한 지원품. [사진=경산시]
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보건소에 전달한 지원품. [사진=경산시]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일 대비 11명이 추가로 발생하여 총 48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코로나19와 관련하여 곳곳에서 미담 사례가 줄을 잇고 있다.

자인면 이태희 명예면장은 지난 25일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보건소 직원들에게 100만원 상당의 격려물품(간식)을 전달했다고 전해졌다.

대구은행 경산영업부(부장 장문석)에서는 최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 감염에 취약한 복지시설 이용자를 위해 손 소독제 2,000개(금500만원 상당)를 경산시에 기탁했다고 밝혀졌다.

이어 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상영)는 지난 24일 코로나19 확진자의 지속적 발생으로 밤낮 없이 고생하는 경산시보건소를 찾아 보건 직원들에게 정성껏 마련한 과일, 빵, 컵라면 등(100만원 상당)의 간식을 전달하며 힘을 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처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사회와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침체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일선에서 불철주야 노력하는 공무원, 보건직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에게 힘이 되는 소식들이 줄을 잇고 있다.

한편, 경산시 지역 내 확진자들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70.8%, 32명)을 차지하는 신천지교회와 관련하여 경산시에서는 신천지 교인 632명 전원에 대해 자가격리 중에 있으며, 1대1(격리자와 전담 공무원)로 하루 2차례 전화로 증상을 확인하는 등 전담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경산시의 한 관계자는 “지역 내 신천지교회 관련 시설인 학습관 두 곳(진량과 하양) 중에 한곳은 폐쇄 조치하고, 한곳은 건물 주인이 시설 자체에 대해 임대 계약을 해지했다”고 말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자가격리 중인 16명의 확진자들이 조속히 병상을 배정 받을 수 있도록 경상북도에 강력히 요청했다.”고 말하며, “코로나19 사태가 조속히 종식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확산 방지 및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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