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위한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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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위한 기자회견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0.02.2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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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24일 10시 기준 총25명 확진자 발생
최영조 경산시장이 24일 오전 11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경산시]
최영조 경산시장이 24일 오전 11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경산시]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24일(월) 오전 11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확진자 현황 및 대응상황에 설명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가지회견에서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지난 19일 첫 확진자에 이어 24일 10시 기준으로 총 25명이 발생된 가운데, "실시간 현황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올바른 대응을 하고자 오늘 브리핑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24일 오전 10시 기준 확잔자는 총 25명이며(2.19 : 3명, 2.20 : 3명, 2.21 : 7명, 2.22 : 4명, 2.23 : 8명), 일일 검체확인수를 살펴보면, 2월 18일 첫 시작으로 17명, 19일 29명, 20일 65명, 21일 113명, 22일 55명, 23일 83명으로 지금까지 총 362명을 검사완료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시 전역으로 확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일부 시민들의 우려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말하며, “감염현황을 보면 대부분 신천지 교회와 연관된 것으로 특정시설 이용자에 한해서만 발생되고 있고 지역사회 확산으로 해석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최 시장은 “한 가지 우려스러운 것은 신천지 교회 신도현황을 대구시로부터 넘겨받아 확인하고 있지만, 명단에 없는 신도에 대한 관리가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시민들께서 신천지 교회에 간적이 있거나 신도와의 접촉 사실을 숨기지 마시고 제2-제3의 선량한 피해자가 없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경산시는 코로나-19 감염자가 지역에 점차 늘어남에 따라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 여기고, 시에서 운영하는 공공시설을 전면 운영중단함은 물론 공설시장 휴장조치, 종교시설 예배중단, 노인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 중단 등 특단의 대책을 취했다.

또한 경산시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확대편성하고 질병관리본부의 책임하에 각 전담반의 의무와 책임을 다하고 있다.

끝으로 최 시장은 “코로나19는 공기중 감염이 되지않고 비말, 접촉, 눈비빔 등으로 감염되니 올바른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당부하며, “모임이나 다중 집합행사 개최 및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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