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전라북도 지역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장, 발전을 위한 ‘전북스타트업연합회(JBSA, JeonBuk Startup Association)’ 2기가 지난 21일 전주시에 있는 ‘왕의지밀’에서 워크샵을 가졌다고 밝혔다. 2기 회장에는 더맘마 김민수 대표가 선출됐다.
전라북도를 미국의 실리콘 밸리와 같은 ‘전북콘 밸리’로 만들기 위해 형성된 JBSA의 2기 구성원은 15명이다. 스타트업 불모지인 전북 지역에서 걸출한 1기 구성원들을 배출하게 되면서 1기 기업 IR 및 VC 초청 네트워킹 데이로 진행된 이번 워크샵은 JBSA 스타트업 기업들의 유니콘에 도전하는 1기와 2기가 한자리에 모이는 특별한 행사로 개최됐다. 이들 기업은 2019년 4월 24일에 출범해 빠른 스타트업 기업 육성의 교류 모범단체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스타트업 불모지인 전북 지역에서 스타기업을 배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은 JBSA에서는 팁스 관련 업체인 ㈜더맘마(김민수 대표), 혼밥인의 만찬(전성균 대표) 등이 팁스 업체로 선정됐다. 유니콘 기업을 위한 자생으로 육성해 투자사들도 전북 스타트기업들에게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날 라이브메이커스의 박윤진 CEO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김민수 회장의 2020 전북스타트업연합회 사업소개 및 특별 강의로 이어졌다.
김 회장은 동네 마트를 묶고 O2O 플랫폼 ‘맘마먹자’를 활용한 신사업 모델링을 창출한 경험을 토대로 ‘사업의 피봇팅을 통해 유니콘에 도전한다’는 주제의 강연을 펼쳤다.
이날 김 회장은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장을 위한 전북스타트업연합회(JBSA)의 지역기반의 스타트업 교류 활성화로 전북으로 스타트업 기업들이 타지역에서도 이전이나 최초 스타트업 활동을 시작하기 위해 모이고 있다”면서 “올해는 전국스타트업연합회로 확대해 지역 스타트업 기업들과 교류하고 전국스타트업연합회로 규모를 넓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북스타트업연합회는 현재 가장 큰 투자 IR자리인 KDB넥스트라운드를 전북 최초로 유치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전국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진흥원과 협조해 올해도 많은 스타트업들에 대한 투자와 유니콘기업들을 배출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