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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협회, 전기산업 발전기반 마련 위해 고유 업무역량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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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협회, 전기산업 발전기반 마련 위해 고유 업무역량 강화한다
  • 김관일 기자
  • 승인 2020.02.2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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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회 정기총회 개최…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미래성장 위한 기반 구축
에너지신생태계 키워 나가기 위한 다각적 지원 다짐
정기총회 전경. [사진=전기협회]
정기총회 전경. [사진=전기협회]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종갑)가 전기산업의 발전기반 마련을 위해 고유 업무역량 강화에 나선다.

전기협회는 21일 서울 송파구 전기회관에서 협회 임직원을 비롯한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55회째를 맞은 이번 총회에서는 2019년도 제54회 정기총회 결과와 주요 사업실적에 대한 보고에 이어 ▲2019년도 수지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등 2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올해 전기협회는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는 한편 국가에너지연구사업과 전기산업진흥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전력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수행과 미래성장을 위한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 정부 에너지정책에 적극 대응하고자 원전 해체분야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을 개발하고 운영원전 안정성 제고를 위한 KEPIC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화력발전소 환경기술 표준화를 선도하며 성능시험 요건을 개선하는 한편 사용자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KEPIC e-Book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21년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한국전기설비규정(KEC)의 활성화를 목표로 연 15회 이상의 해설교육과 특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산업계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와 적용 문제점 개선에 대한 연구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있는 김동수 상근부회장. [사진=전기협회]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있는 김동수 상근부회장. [사진=전기협회]

또한, 미국, 독일, 영국, 일본, 중국, 베트남 등 다양한 해외 국가들과의 국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전력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상호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데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전기협회는 이밖에도 전기계 중심단체로서 주요현안에 대한 다양한 여론형성 및 공익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전기산업의 발전기반이 잘 다져질 수 있도록 △전기부문 표준품셈 유지관리 △우수한 기능인력 양성 △내실 있는 정책연구 사업 및 조사연구 사업 △이공계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등을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전기협회 김종갑 회장은 이날 김동수 상근부회장이 대독한 개회사를 통해 “앞으로 에너지신생태계를 더욱 풍성하게 키워 나가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올해는 KEPIC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제고하고 KEC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나가 우리 전기산업계의 기술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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