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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칠레 정상회담, 양국 간 ‘포괄적 협력관계’ 강화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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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칠레 정상회담, 양국 간 ‘포괄적 협력관계’ 강화 합의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2.06.24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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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좌측)이 세바스띠안 삐녜라 칠레 대통령(우측)과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청와대

[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칠레를 공식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각) 세바스띠안 삐녜라 칠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수교 50주년에 즈음한 양국관계 발전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미래 발전비전에 대해 의견도 교환했다.

양국 정상은 지난 2004년 FTA 발효 이후 양국 간의 교역이 4.6배 신장되고 교류-협력이 증진되는 등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평가했다.

양국 간 공동번영의 미래 발전을 위해 앞으로 통상, 신재생에너지, 환경, 광물자원 개발, 인프라, 교육·문화 교류, 남극연구 등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협력을 심화-확대시켜 나가기로 했다.

 삐녜라 대통령은 올해 3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방한 시 시화호 조력발전소를 시찰한 경험을 설명하면서, 저탄소 녹색성장의 글로벌 리더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 평가했다. 신재생에너지 및 환경산업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확대 필요성도 강조했다.

양국 정상은 또 양 대륙 간 최초의 FTA를 체결한 양국이 태평양 동·서 연안국간의 협력 발전을 위한 구심점이 되기로 다짐했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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