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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 새로운 이민 정책안 발표, 산업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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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 새로운 이민 정책안 발표, 산업계 반발
  • KNS뉴스통신
  • 승인 2020.02.2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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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영국 정부는 유럽 연합(EU)이탈(브렉시트, Brexit)에 따른 새 이민 정책 방안을 발표했지만 19일 산업계는 방안에 반발했다. 신정책은 "유럽으로부터의 싼 노동력"을 줄여 고급 기술을 가진 영어 사용자에게 유리한 포인트제로, 국내 노동자의 고용 추진을 목적으로 한다.

2021년 1월 시행 예정인 새 정책에 대해서 산업계에서 이에 의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업계에서 일손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경영자단체인 영국산업연맹(CBI)은 의료, 사회복지, 건설, 숙박, 음식점 등의 업계가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업들은 해외에서 채용하는 것과 회사 직원의 능력과 신기술에 투자하는 것이 양자택일의 선택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경제를 진전시키려면 양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프리티 파텔(Priti Patel) 내무장관은 국내 경제에 악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일축했다. 파텔씨는 경영자등에 대해, 노동력 부족을 현지의 인재 고용으로 보충하도록 요청. 스카이 뉴스(Sky News)로 영국에서는 "지금 16~64세 노동 인구의 20%인 800만명 이상이 경제 활동에 종사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파텔 씨가 "건실하고 공정하다"라고 하는 새 방침은 이 50년 이민 정책에서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올 내용에서 이 방안은 보리스 존슨(Boris Johnson)총리가 이끄는 집권 보수당이 안정 다수를 확보하고 있는 의회에서 심의될 전망이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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