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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건설고총동창회, 복지사각지대 청소년 '희망 책가방'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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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건설고총동창회, 복지사각지대 청소년 '희망 책가방' 기부
  • 김 준 기자
  • 승인 2020.02.20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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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 학교 진학 학생들에게 갖고 싶은 선물 조사 후, '가방과 학용품' 기부
어려움이 성공의 거름이 되어, 앞으로 잘 성장해주길 희망 한다며 전달

[KNS뉴스통신=김 준 기자] 지난 2월 8일 경남 김해시 내외동에 위치한 생명나눔복지재단에 복지의 사각지대, 어려운 형편에 놓여 있는 청소년들 중 상급 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책가방과 학용품을 선물하는 전달식이 열렸다.
 

김해 생명나눔재단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학생들에게 가방 전달식 소감을 밝히고 있는 김해건설고 총동창회 조병찬 회장.
김해 생명나눔재단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학생들에게 가방 전달식 소감을 밝히고 있는 김해건설고 총동창회 조병찬 회장.

새학년을 맞아 새로운 환경을 맞이 하게 되는 학생들은 감수성이 예민하여 주변의 영향을 받기가 쉽다. 비교를 많이 하는 사회이고, 보이는것과 물질적인것에 대해 많이 민감해 할 수 있는 시기 이다 보니, 자칫 어린 학생들은 학교생활에 의미를 잃을수도 있고 나아가 학교생활 전체에 어려움을 겪을 수가 있다.

김해건설고등학교 총동문회 (회장 조병찬)과 매화장학회(위원장 구자준) 는 신학기가 시작되는 이 시기에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응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작지만 희망을 줄 수 있는 일을 해보자는 동문 회원의 건의를 받아 들여, 기부 행사를 하게 되었다.

학생들에게 필요한 물품들을 구두 조사한 후, 받고 싶은 신학기 선물에 가방이 선정되어, 아이들이 선호하는 메이커를 조사 한 후 가방과  신학기에 필요한 노트와 문구류를 함께 넣어 학생들에게 기부를 하였다.

작은 힘이지만, 여러 사람이 마음을 모아, 함께 시작한 일이 보람 차며,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동창회 관게자는 밝혔다.
 

김해 생명나눔재단 사무실에서 학생들에게 가방 전달식을 하고 있다  [ 사진:김용주 기자]
김해 생명나눔재단 사무실에서 학생들에게 가방 전달식을 하고 있다 [ 사진:김용주 기자]

가방을 받은 김해 내외동에 살고 있는 한 학생은 마트나 상점을 지날 때 가지고 싶었던 메이커 가방이었는데, 힘든 부모님께 비싼 가방을 사달라고 말을 하기가 어려웠는데, 맘에 드는 가방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하였다.

작은 힘이지만, 여러 사람이 힘을 합쳐 좋은 일을 하게되어, 김해 지역에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신학기에 필요한 가방과  학용품을  함께 선물
신학기에 필요한 가방과 학용품을 함께 선물

김 준 기자 knskimj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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